▲쌈디 스윙스(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쌈디(사이먼도미닉)이 나이 2세 동생 '컨트롤비트 디스전'의 상대였던 스윙스와 '쇼미더머니9'에서 재회했다. 이하이 역시 무대에 참여했다.

1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서는 결승 진출을 걸린 래퍼 8인의 '세미 파이널'이 펼쳐졌다. 이날 선공권을 가진 스윙스는 자신의 상대로 쿤디판다를 선택했다.

스윙스를 위해 프로듀서 코드쿤스트와 팔로알토는 '악역'을 주제로 비트를 준비했다. 코드쿤스트와 팔로알토는 "어렵게 섭외했다"면서 스윙스의 무대에 쌈디(사이먼 도미닉)이 오른다고 말했다.

쌈디와 스윙스는 2013년 스윙스가 시작한 일명 '컨트롤비트 대전'에서 서로를 가장 강하게 디스했던 것으로 유명한 사이였기에 두 사람의 만남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쌈디와 스윙스는 놀라운 만남을 넘어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이하이의 보컬 역시 무대에 더욱 집중하게 했다.

쌈디와 스윙스는 무대가 끝난 뒤에도 쿤디판다의 완성도 높은 무대에 패배를 걱정했다. 하지만 근소한 차이로 스윙스가 승리를 거뒀고, 스윙스는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