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마이클리 '지금 이 순간'(사진=KBS1 '온드림스쿨' 방송화면 캡처)](https://img.etoday.co.kr/pto_db/2020/12/600/20201213105431_1553900_1199_668.jpg)
▲마이클리 '지금 이 순간'(사진=KBS1 '온드림스쿨' 방송화면 캡처)
마이클리가 '온드림스쿨'에서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해 많은 이들을 눈물 짓게 했다.
13일 방송된 청소년 공감 콘서트 KBS1 '온드림스쿨'에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가 출연, 꿈을 현실로 만드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마이클리는 1995년 500:1의 경쟁률을 뚫고 브로드웨이 뮤지컬 '미스 사이공'으로 데뷔했다. 그는 무대를 압도하는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재미교포 2세인 그는 최근에는 언어의 장벽을 뚫고 국내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미는 등 끝없는 새로운 도전으로 자신만의 전설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날 마이클 리는 배우의 꿈을 위해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명문 스탠포드 의대를 중퇴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한정된 시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비법을 공유했다. 마이클리는 "여러분의 삶을 위해 그 시간을 사용하세요"라는 진심 어린 조언으로 꿈을 찾지 못해, 혹은 지금 길이 자신의 길이 아니라는 생각에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삶의 나침반과 같은 깨달음을 선사했다.
마이클리는 감동적인 '지금 이 순간' 무대를 펼쳐 강연을 듣는 100명의 학생들과 MC 황광희, 에릭남, 걸그룹 위클리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특히 마이클 리의 무대에 푹 빠져들었던 위클리의 신지윤은 노래가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눈물을 쏟아내 급기야 녹화 중단 사태까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