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복면가왕 찐빵(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이 세상 위에 내가 있고'로 시작하는 노래 '나는 문제없어'의 황규영이 '복면가왕 찐빵'으로 출연한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찐빵과 공갈빵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이 부른 노래는 유승범의 '질투'였다. 노래를 들은 연예인 판정단은 '찐빵'을 상당한 실력자로 예상하며 "무조건 가수"라고 말했다.

'찐빵'은 그림을 그리며 자신에 대한 힌트를 줬다. 그는 지구본 위에 한 사람이 올라가 있는 그림을 그렸다. 이를 보던 소란 고영배는 '이 세상 위에…'라면서 힌트의 뜻을 유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투표 결과 2라운드 진출자는 16대 5로 찐빵이었다. 패배한 공갈빵은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공갈빵의 정체는 배구선수 출신 배구감독 신진식이었다.

한편,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찐빵'의 정체는 '이 세상 위에 내가 있고'로 시작하는 노래 '나는 문제 없어'의 원곡 가수 황규영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