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싱어게인 1호 가수' 벤티(배근석)와 '45호 가수' 윤설하가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멋진 무대를 보여줬으나 탈락했다. '여자 양준일' 윤영아(50호), '리틀 양준일' 임팩트 태호(37호)는 3라운드에 진출했다.
1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는 2라운드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이날 마지막 대결의 주인공은 1호x45호 조와 50호x37호 조였다. 나이 차이가 나는 두 팀은 2010년대 노래로 맞붙게 됐다.
약 30년의 나이 차이가 나는 1호x45호 조는 투애니원의 '어글리(UGLY)'였다. 노력과 배려가 어우러진 무대였으나, 45호 가수는 중간에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준일'로 뭉친 50호x37호 조는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선택했다. 퍼포먼스가 뛰어난 무대였으나, 이 조에서도 50호 가수가 가사 실수를 하게 됐다.
심사위원들의 선택은 50호x37호 조였다. 패배한 1호x45호 조에선 추가 합격자가 없었다. 1호 가수와 45호 가수는 각각 자신의 이름 벤티(배근석), 윤설하를 알리고 무대를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