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벙어리 바이올린'을 부른 '싱어게인 45호 가수' 윤설하가 '싱어게인'이 다시 노래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됐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는 2라운드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이날 1호 가수와 45호 가수가 뭉친 '견우와 직녀'는 50호 가수와 37호 가수가 뭉친 '부모님이 누구니' 팀과 대결을 펼쳤다.
'견우와 직녀'는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펼쳤지만 1대 7로 '부모님이 누구니'에게 패배했다. 1호 가수와 45호 가수는 각각 자신의 이름인 '벤티'와 '윤설하'를 말하고, 2라운드를 끝으로 '싱어게인'에서의 행보를 마쳤다.
'45호 가수' 윤설하는 "김창완과 꾸러기들에서 활동했고, 1991년 '벙어리 바이올린'이라는 노래로 솔로 데뷔를 했다"라고 자신을 밝혔고, "오랜만에 서보는 무대였고, 노래였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윤설하는 "'싱어게인' 통해서 다시 노래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생각해봤다"라며 "다시 노래할 수 있는 시작을 열어줘서 감사하다"라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