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방아쇠를 당기다'는 뜻의 퀴즈(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방아쇠를 당기다' 뜻하는 용어 '트리거'를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아쉽게 맞히지 못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그들이 알고 싶다' 특집 2탄으로 재미와 유익함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출연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여러 사건을 범죄 심리학적 측면에서 논리정연하게 설명해줬다.
이 교수는 큰 화두로 떠오른 ‘N번방 사건’ 같은 디지털 성범죄와 아동 성범죄 사건의 문제점을 짚어주는 한편, 구체적인 재범 방지 대책과 법제도 개편도 제안했다. 또 "어린 시절 잡기에 능했다"면서 가수 양희은 성대모사를 선보이고, 남편과의 티격태격 일화를 밝히며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보여준 카리스마와 다른 반전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정 교수에게 '방아쇠를 당기다', '촉발하다'는 뜻의 용어를 묻는 퀴즈가 출제됐다. 조세호는 "원래 총의 방아쇠를 가리키는 용어로, 심리학에서는 과거의 경험을 상기시켜 재경험을 유발하는 자극, 특별한 행동 패턴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인 이것은 무엇일까"라고 문제를 냈다.
정답은 '트리거'였으나 이수정 교수는 아쉽게 답을 말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