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펜트하우스 민설아 죽인 범인 공개(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펜트하우스' 민설아를 죽인 범인은 '오윤희' 유진이었다.

21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오윤희(유진)가 자신이 민설아(조수민)를 죽였다는 것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술에 취한 오윤희는 심수련(이지아)의 연락으로 헤라팰리스 47층에 올라갔다. 그는 "민설아 47층"이라고 혼잣말을 하다 주단태(엄기준)가 민설아를 47층에서 죽이려 했던 것을 떠올렸다. 하지만 주단태는 그대로 가버렸고, 오윤희가 "너만 없으면 우리 배로나(김현수)가 합격할 수 있었다"면서 민설아를 난간 밖으로 밀어버렸다.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오윤희는 "내가 그 아이를 죽였어"라며 흐느꼈다. 하지만 심수련이 나타나 "나 사실 윤희 씨 이용했다. 내 복수를 위해서 필요했다"면서 "나 민설아 엄마다"라고 말해 윤희를 경악하게 했다.

이어진 예고에서 오윤희는 "독해져야 한다. 엄마니까"라며 배로나를 위해 자수하지 않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