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위트홈' 포스터(사진제공=넷플릭스)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 중이다. 지난 18일 공개된 '스위트홈'의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22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10%(5,200원) 오른 9만 400원에 거래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에 '스위트홈'이 공개된 이후 2거래일 연속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순위 차트를 제공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20일 기준 '스위트홈'은 42개국에서 일일랭킹 톱10에 올랐고, 한국·대만·싱가포르·베트남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8위에 오르며 한국 드라마 최초 톱10 차트인에 성공했다. '킹덤'은 일일 랭킹이 공개되지 않았고, '킹덤2'는 한번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연출한 스튜디오드래곤 소속 프로듀서 이응복 PD가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