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현경(사진제공=KBS2)
2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오현경과 김수로가 출연한 가운데 "900만 조회수 기록. 고양시민축구단의 경기 영상 속 감동의 세리머니. 역전 골을 넣은 선수가 관중석으로 달려가 90도 인사를 한 이유는?"이란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를 듣자마자 김수로는 "이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정확히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당시 고양시민축구단은 7연패를 기록중이었고 경기를 보러온 팬은 단 한명이었다. 경기에서 골을 넣은 안명환 선수는 단 한명의 팬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골을 넣으면 저분한테 달려가 인사할거야 라고했고 결국 그의 말은 현실이 됐다. 그의 인사를 받은 팬은 끝내 울음을 터트렸고 눈물을 훔친 후 계속 응원을 이어갔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