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부평 깡통시장 돼지국밥ㆍ토성역 이북식 돼지국밥, 이우석 맛 칼럼니스트의 '아주 각별한 기행'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이 부평 깡통시장 돼지국밥집과 토성역 이북식 돼지국밥을 이우석 맛 칼럼니스트가 만나러 간다.

28일 방송되는 EBS1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마음까지 데워 줄 국밥 속 우리 이야기를 찾아, 22년 넘게 전국을 여행하며 맛을 기록한 이우석 맛 칼럼니스트와 함께 ‘국밥 로드’를 걸어본다.

항구를 끼고 있는 대도시 부산, 이곳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식은 돼지국밥이다. 해산물이 아니라 돼지고기에 빠진 부산 시민들, 어떤 이유가 있는 걸까? 부산 영도 바다에 가면 국밥을 즐겨 먹는 할매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바로 물질을 마치고 차가워진 속을 달래기 위해 돼지국밥을 배달시켜먹는 ‘해녀 할매’들이다. 50년 전부터 이 뜨끈한 맛을 잊을 수 없어 국밥을 즐겨먹었다는 해녀 할매들. 부담 없이 차디찬 몸을 달래 주는데 이만큼 좋은 음식은 없단다.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돼지국밥에 빠진 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은 시장통이다. 새벽 4시부터 돼지 머리 고기를 삶고 사골을 우리며 정성을 담아내는 국밥집 주인들. 그 정성을 눈치 챘는지 부평 깡통시장 모퉁이에서 자리 잡은 정정아 씨의 국밥집에는 50년 넘은 단골손님들로 자리를 꽉 채운다.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어떻게 부산에서 돼지국밥이 사랑받게 된 걸까? 그 답을 찾기 위해 토성역 인근 이북식 돼지국밥 전문점을 찾았다. 일반 돼지국밥과 달리 함경도식 순대가 들어가는 국밥. 전쟁을 겪고 실향민들이 내려오면서 경상남도 식문화와 함경도 식문화가 만나 남다른 역사를 품고 있는 게 돼지국밥이라는데. 이곳에서 만담식객 이우석 소장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그를 따라 부산 돼지국밥의 풍미를 느껴보자.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