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펜트하우스'가 종영까지 몇 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이지아가 그레이스조 연주회 티켓을 미끼로 헤라팰리스 주민들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로건리(박은석)가 헤라팰리스의 부모들과 아이들을 상대로 본격적으로 민설아(조수민)의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로건리는 주단태(엄기준)와 계약을 맺고, 그 기념으로 그레이스 조 연주회의 초대권을 선물했다. 하지만 이것은 로건리의 함정이었다. 로건리는 아이들은 헤라팰리스 커뮤니티에 모았고, 부모들은 리무진으로 공연장에 데리고 가겠다고 했다. 리무진에서 샴페인을 즐긴 부모들은 수면제를 마시고 잠에 빠졌다.
헤라팰리스 부모들이 정신을 차리자 이들 모두 버스에 갇혀 있었다. 괴한은 이들에게 휘발유를 뿌렸고, 당장이라도 불을 붙일 것처럼 위협했다. 커뮤니티에 모인 이들의 자녀들은 위험에 빠진 부모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오열했다.
이들은 과거 헤라팰리스 아이들이 민설아를 승합차에 가두고, 차 안에 불이 붙었음에도 그대로 두고 도망간 사건을 떠올렸다. 괴한은 아이들에게 "니들 때문에 너희 부모가 죽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이 장면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이어진 예고에선 위기에서 탈출한 헤라팰리스 부모들과, 민설아가 자신의 딸이라고 고백하는 심수련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 오윤희(유진)가 민설아를 죽인 진범이라는 것을 심수련이 알게 되는 것 같은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21부작으로 오는 1월 5일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