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독립영화관] 집 이야기, 이유영 "각별한 마음으로 참여한 영화"

▲'집 이야기' 이유영(사진제공=KBS1)
▲'집 이야기' 이유영(사진제공=KBS1)
배우 이유영 주연 영화 '집 이야기'가 독립영화관에 상영됐다.

2일 방송된 KBS1 독립영화관은 신년기획으로 이유영, 강신일 주연, 박제범 감독의 '집 이야기'가 편성됐다.

'집 이야기'는 혼자 서울살이를 하던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가 정착할 집을 찾아 이사를 거듭하던 중 아버지가 있는 고향 집으로 잠시 돌아가게 되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의 흔적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초청작으로, 일찍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유영은 신문사 편집기자이자 집안의 막내딸인 주인공 ‘은서’역을 맡아, 담백하고 사실적인 캐릭터 묘사로 2030세대들의 삶과 내면을 진솔하게 그려냈다.

이유영은 "촬영 당시 주인공 은서와 같은 나이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떠올라 진솔하고 각별한 마음으로 참여한 영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렸을 적 이사를 많이 다닌 기억으로 "앞으로 살고 싶은 집은 그리운 집, 정든 집이 되어 아늑하고 따뜻해 쉴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집 이야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마음을 조금은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강신일은 이번 작품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아버지 연기를 선보인다. 세상 그 어떤 문도 열 수 있지만, 가족들의 마음의 문 앞에서는 주저하는 열쇠공 ‘진철’의 모습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