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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실용음악과 이보경ㆍ강유진ㆍ양지은 '올하트'…한초임ㆍ송하예ㆍ이재은 예비합격 버블디아 탈락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미스트롯2' 이보경(사진제공 = TV CHOSUN)
▲'미스트롯2' 이보경(사진제공 = TV CHOSUN)
호원대 실용음악과 이보경ㆍ강유진ㆍ양지은이 '올하트'를 받았다. 한초임ㆍ송하예ㆍ이재은은 예비합격,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버블디아는 탈락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3회에서는 총 112팀의 마스터 예선전이 완료됐다.

먼저 ‘시즌1’ 당시 인간 아쟁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던 재도전부 김은빈은 일취월장한 꺾기 실력을 곁들인 ‘울 엄마’로 14개 하트를 받았고, 시즌2를 통해 신설된 쌍둥이부의 트롯 듀오 ‘트윈걸스’ 강민선-강민정 자매는 ‘얄미운 사랑’으로 합이 딱딱 맞는 댄스와 조화로운 화음을 자랑해 올하트를 받았다.

▲'미스트롯2' 한초임(사진제공 = TV CHOSUN)
▲'미스트롯2' 한초임(사진제공 = TV CHOSUN)
걸그룹 제작자에서 수제화 제작자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의 직장부 A조 한초임은 화려한 댄스 브레이크를 펼쳐 “시즌 통틀어 최고의 댄스였다”라는 극찬과 함께 12개 하트를 받았고, 대학부 이보경은 ‘그대 내 친구여’로 연륜과 내공이 느껴지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뽐내 올하트를 받는 기쁨을 누렸다.

마미부는 만삭 임산부부터 모델급 몸매의 소유자까지 총출동한 화려한 진용으로 입을 벌어지게 했다. 7년차 트롯가수 강유진은 이혼해 떨어져 사는 아들에게 전하는 ‘보고 싶다 내 사랑아’로 올하트를 받아 눈물을 쏟았고, 두 아이와 함께 탈북한 전향진 역시 ‘녹슬은 기찻길’로 올하트 세례를 받은 후 지난날의 아픔을 보상받은 듯 오열해 뭉클함을 안겼다.

▲'미스트롯2' 양지은(사진제공 = TV CHOSUN)
▲'미스트롯2' 양지은(사진제공 = TV CHOSUN)
유명세가 아닌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며 나선 박슬기는 ‘아이 좋아라’로 12개 하트를 받는 선전을 펼쳤고, 끝으로 아버지께 신장을 기증한 뒤 얻은 후유증으로 판소리 꿈을 포기하게 됐다는 양지은은 노래하는 딸의 모습을 보고파하는 아버지를 향해 ‘아버지와 딸’을 열창, 올하트를 받아 감동을 선사했다.

초등부 ‘리틀 송가인’ 김지율은 ‘한 많은 대동강’으로 나이답지 않은 정확한 음정과 꺾기 스킬을 장착해 올하트를 기록했고, 하늘하늘한 선녀복을 입고 나온 조혜령은 간드러지는 콧소리와 신명나는 부채춤으로 14개 하트를, 8등신 미녀 별사랑 또한 ‘테스형’을 묵직한 저음에 관능적 춤사위를 곁들인 반전 무대로 꾸며내 14개 하트를 받고 환호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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