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놀면 뭐하니' 이문세(사진제공=MBC)
2일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서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마지막 무대로 레전드 이문세가 등장했다. 이문세는 유재하의 '그대와 영원히'로 포문을 열었다.
이문세의 노래가 끝나자 유재석은 "이 감동이 깨질까봐 박수를 못치겠다"라고 했고 이문세는 '소녀'를 이어불렀다.
이문세는 무대 중간 유재석을 불렀고 함께 화음을 넣으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이문세는 "유재석이 아무한테나 프러포즈 안 한다 독특한 프로젝트에 이문세를 거론한게 영광이다, 2020년에 그냥 놀 뻔 했는데 이렇게 불러줘서 집사람이 옷도 광을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은 "형님을 보고 딱 저거다, 나의 50대는 저렇게 가야겠다, 너무 멋있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문세는 '옛사랑'을 선곡했고 '붉은 노을'까지 피아노, 밴드 등 자신과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가족과도 같은 이들과 함께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