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오윤희(유진)(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펜트하우스' 시즌2까지 몇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심수련(이지아)이 사망해 '펜트하우스2' 등장인물에서 빠지는 것인지 시청자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윤희(유진)는 심수련을 죽인 범인으로 유력한 상황이다.

4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이 칼에 찔려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윤희는 현장에서 유력한 용의자로 발견돼 경찰에 체포됐고, 주단태(엄기준)는 오윤희를 토사구팽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마지막회 예고에서는 "언니가 죽이고 싶도록 미웠다"라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는 오윤희와 "엄마"를 울부짖는 배로나(김현수)가 눈길을 끌었다.

또 주석경(한지현)과 주석훈(김영대)은 심수련의 죽음에 아무렇지 않은 주단태에게 화를 냈고, "모든 걸 제자리로 되돌려 놓으려는 뿐"이라는 천서진(김소연)의 대사가 이어졌다. 그런데 천서진을 향해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하은별(최예빈)의 표정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주단태는 로건리(박은석)을 붙잡은 모습이었다. 로건리는 "심수련이 죽기 전에 다 말했다"라고 어떤 비밀이 있음을 이야기 했고, 주단태는 승리를 쟁취한 듯한 표정을 지어 '펜트하우스' 시즌1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