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요리는 감이여(큰글자도서)'를 집필한 주미자·이유자 작가가 '유 퀴즈'에 출연했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요리에 인생을 담은 주미자, 이유자 작가가 출연했다. 두 작가는 늦은 나이에 한글을 깨우쳐 요리책을 집필, 출간한 과정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한글을 배우게 된 계기, 한글을 몰랐을 때의 힘든 점과 한글을 익힌 후 달라진 점들을 속 시원히 털어놓았다. 열정 넘치는 만학도 두 사람의 손맛 가득, 인생 듬뿍 담긴 이야기가 미소를 자아냈다.
녹화 도중 갑자기 자리를 이탈하고, 두 작가가 각자 옆에 앉은 유재석, 조세호에게 말을 건네는 등 자유분방한 토크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두 사람에게는 뭐든 담으면 내것이 되는 바구니에 무엇을 담고 싶은가라는 공통 질문에 지식, 자격증 등을 담고 싶다며 학문을 향한 열정을 내비쳤다.
두 사람에게는 우리나라 대표 간식 '감'에 관한 퀴즈가 출제됐다. 유재석은 '감과 까치밥'에 관한 설명을 했고, 주미자·이유자 작가는 정답 '감'을 맞혀 상금 100만원을 손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