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정인이 미안해 챌린지(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정인아 지켜줄게' 실검 총공 챌린지가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다.

16개월 입양아 정인 양을 학대한 혐의로 구속된 양부모의 첫 재판이 13일 오전 열린 가운데,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인아 지켜줄게'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리자는 움직임이 호응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양부모 모두 죗값 치를 수 있도록 모두 오전 10시 검색창에 '정인아 지켜줄게'를 검색하자"라고 부탁했다. 이어 "재판은 이번 한 번이 아니다. 잊혀서는 안되고 일어나서도 안 되는 일"이라며 "끝까지 관심 놓지 말아달라. 진성서도 계속 보내 달라"라고 강조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정인이의 양모 장 모 씨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양부 안 모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재판 생중계는 법원 청사 내 마련된 중계 법정 2곳에서 가능하며, 앞서 법원은 사전 전자 추첨으로 방청권을 배부했고 방청권 경쟁률이 15.9대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