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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들' 천하무적 야구단과 최종 경기 "야구, 정말 재미있는 스포츠"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마녀들'(사진제공=웨이브(wavve))
▲'마녀들'(사진제공=웨이브(wavve))
마녀들이 최종 목표로 훈련했던 대망의 마지막 경기 일정이 다가왔다.

14일 공개된 오리지널 스포츠 예능 '마녀들-그라운드에 서다'를 9,10화에서 마녀들은 사회인 야구 붐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연예인 야구팀 '천하무적 야구단' 과 최종 경기를 펼쳤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주장 김창열을 필두로 사회인 최강 야구팀을 목표로 연예인들이 모여 구성한 야구팀이다.

결전의 날 아침, 폭설로 인한 기상 악화로 코치진들은 긴급 대책 회의에 나섰지만 마녀들과 천하무적 야구단은 제설 작업에 솔선수범 참여하며 경기를 향한 열정을 보였다. 그 결과 눈으로 뒤덮여 있던 경기장이 기적처럼 준비되었다.

이 날 허구연 구단주는 직접 해설위원을 맡아 마녀들의 마지막 경기에 함께 했다. 1회 초 주장 윤보미의 안타까운 수비 실책으로 김창열을 1루까지 보냈고 이어 3번 타자 마리오가 좌익수 쪽으로 멀리 뻗는 타구를 만들어내며 천하무적 야구단이 앞장서기 시작했다. 여기에 경기 최대 변수인 폭설로 미끄러진 투구가 만들어지고, 결국 3루에 있던 김창열이 홈인에 성공하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2루수 윤보미가 지난 실책을 만회하듯 상대팀 4번 타자가 친 빠른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를 글러브로 낚아채는 호수비를 선보이며 이닝을 멋지게 종료했다.

3회 말 마녀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대타로 나선 신수지가 3볼-1스트라이크까지 공을 잘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한 것. 이에 힘입어 야구 신동 박민서가 2-3루간을 뚫는 빠른 안타로 출루를 이어 나갔고, 윤보미가 런 앤 히트로 계속해서 기회를 잡았다. 마녀들은 볼넷, 도루, 상대팀 실책 등 기회를 놓지 않고 천하무적 야구단의 뒤를 바싹 따라잡기 시작했다.

마녀들이 천하무적 야구단을 무려 6:4까지 2점차로 따라잡은 상황에서 4번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민경. 과연 마녀들은 마지막 경기에서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 지 이날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 ‘마녀들’ 마지막 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 천하무적 야구단 김창열은 "마녀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조금만 지나면 강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여자 야구단으로서 어떻게 거듭날지 궁금해졌다"고 덧붙였다.

마녀들의 든든한 코치진인 심수창 감독, 김태균 코치 또한 “추위에 굴복하지 않고 잘 싸웠고,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마녀들을 칭찬했다. 주장 윤보미는 “처음 만났을 때 불가능이라고 느껴졌던 우리 팀이 이제는 단단해 졌다는 것을 느꼈고, 너무 자랑스럽다. 직접 선수가 되어 경기에 임하니 야구가 정말 재미있는 스포츠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남겼다.

한편, '마녀들'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단순 방송을 넘어 여자 사회인 야구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크라우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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