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그린 수소가 만드는 미래' 제레미 리프킨(사진제공=SBS)
16일 방송되는 SBS 신년 특집 다큐 3부 ’수소가 바꾸는 세상-그린 수소가 만드는 미래'에서는 탄소 배출 없는 ‘그린 수소’ 사회로 가기 위한 선진국들의 계획과 수소 에너지가 가져올 미래를 조명해본다.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제레미 리프킨은 지난 2002년 쓴 '수소 혁명'이란 책에서 화석연료 시대의 종말과 수소 에너지의 미래를 내다봤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수소 혁명'을 쓴 저자와 화상으로 통화 해봤다.
리프킨은 한국이 향후 20년간 ’3차 산업혁명‘ 인프라 구축과 태양력과 풍력을 이용한 ’탄소제로 사회‘로 전환을 하지 못하면 3류 국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율이 가장 높다. 현재 이용하는 수소도 대부분 화석 연료로 만들고 있다. ’수소 사회‘로 가려면 탄소 배출이 없는 이른바 ’그린 수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리프킨은 강조한다.
▲’그린 수소가 만드는 미래'(사진제공=SBS)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소 충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도 탄소 배출 없는 ’그린 수소‘ 상용화를 위해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1년 전 후쿠시마에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세계 최대 수소 생산 시설을 완공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그린 수소‘ 개발은 어느 단계까지 와 있을까? 또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수소 에너지를 활용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