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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달과 시 사랑한 이백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타이항산(태항산), 루산(여산)에서 달과 시를 사랑한 이백을 느껴본다.

20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거대한 땅만큼이나 장대한 역사를 가진 중국, 그곳에 숨 쉬는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를 만나러 간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두보와 함께 한시의 양대 거성으로 꼽히는, 시선(詩仙) 이백(李白). 풍경과 술을 즐기며 자연을 노래해 풍류의 시인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가 사랑한 풍경과 음식을 쫓아 지닝(濟寧, 제녕)으로 향한다. 첫 번째 도착지는 그의 단골 술집이었다는 타이바이러우(太白樓, 태백루).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가족에게 중국의 국민한시로 불리는 이백의 '장진주(將進酒)'를 들어보고, 이 시의 탄생 배경을 이야기한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인근 경항대운하(京杭大運河)의 수려한 풍광을 감상하고 물길 옆 고성의 길거리에서는 호로병을 보며 중국의 해음 문화를 말한다. 다음으로 떠난 곳은 이백, 소동파 등 수많은 문인들이 사랑한 루산(廬山, 여산)이다. 소동파가 ‘여산진면목(廬山眞面目)’이라 노래했던 루산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이백이 ‘비류직하삼천척(飛流直下三千尺)’이라 노래했던 ‘루산 폭포’를 만나보고 이어 떠난 수향 ‘시탕(西塘, 서당)’에서는 황쥬와 함께 이곳의 별미, 송즈롱티(送子龍踶, 송자용제)를 맛본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이백과 함께했던 여정의 마지막은 바로 왕망링(王莽岭, 왕망령)이다. 타이항산(太行山, 태항산)의 비경이라 알려진 이곳으로 가는 길. 절벽 옆 아찔한 꽈비꽁루(挂壁公路, 괘벽공로)를 지나 도착한 왕망링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감상하며 조물주의 작품을 느껴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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