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예가 이정화(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서예가 이정화와 우면산과 우장산을 헷갈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개그맨 김해준, 김민수가 '유 퀴즈' 상금 100만원을 획득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소처럼 우직하게 서예 길을 걷는 중인 서예가 이정화와 올해 가장 기대되는 개그맨 김민수, 김해준이 출연했다.
이날 이정화 서예가는 서예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서예를 알리기 위해 세계를 유랑한 사연까지 흥미진진하게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등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 속 배우들의 글씨를 연기했던 경험담도 공유했다.
또 이정화 서예가는 기쁨, 슬픔, 분노를 아우르는 감정은 물론, 독화살을 맞은 상태에서의 글씨체도 직접 보여주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그는 '
소꼬리가 되려거든 차라리 '이 동물'의 머리가 되라'라는 속담에서 '이 동물'은 무엇일까 묻는 퀴즈에 정답 '닭'을 맞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어 '피식대학' 개그맨 김민수, 김해준이 출연해 '피식대학'의 색다른 콘텐츠 비대면 데이트, 산악회, 05학번의 복고 등을 보여주며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후배 개그맨들을 향한 유재석, 조세호의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도 훈훈함을 더했다.
김민수, 김해준에게는 산의 모양이 소가 잠자는 모습 같아 붙여진 산의 이름을 묻는 퀴즈가 출제됐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높이 293m의 산이라는 힌트에 두 사람은 각각 우장산과 우면산을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고민 끝에 정답인 우면산을 답으로 외쳤다. 두 사람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