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박은석 강아지(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월피동에서 자취를 시작한 배우 박은석이 나이 38세에 강아지 골든리트리버, 스핑크스 고양이 등과 사는 양평 집 생활을 공개했다.
박은석은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석은 한적한 자연 속에 위치한 양평 하우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는 외관은 물론, 집 안 곳곳 자전거 바퀴와 오토바이 헬멧, 피아노, 기타 등 취미 부자의 면모를 자랑했다.
박은석은 2005년 처음 한국으로 와서 월피동에서 1년 살다가 입대를 하고, 선릉 반지하부터 신사동까지 서울 여러 동네에서 살던 것을 털어놨다. 이어 "지금 집은 전세다. 전 재산을 통틀어도 부족해서 친척누나에게 돈을 빌렸다. 빨리 갚아야 한다"라고 이사 역사를 전했다.
특히 반려동물 골든리트리버 몰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 하니들과의 일상을 공개해 로망 가득한 전원생활을 보여줬다. 눈 뜨자마자 반려동물들 케어로 아침을 열었고, 자신의 커피보다 몰리의 밥을 먼저 챙겼다.
박은석은 아무 데나 실례한 몰리의 소변까지 치우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또 그는 휴지를 물고 도망을 치고 자신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애교 많은 몰리에 “노! 몰리!”를 연발했다. 박은석과 장난꾸러기 몰리와의 좌충우돌 하루가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