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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인터뷰]'낮과 밤' 조혜원, 신인상을 꿈꾸는 라이징스타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조혜원(사진제공=에스더블유엠피)
▲조혜원(사진제공=에스더블유엠피)
"2021년도에는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어요."

신인상을 꿈꾸는 기대주 배우 조혜원이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낮과 밤'에서 탁월한 정보력과 행동력을 겸비한 '선글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극중 조혜원은 돈만 주면 의뢰인이 누구든지 맡은 일을 빈틈없이 처리하는 '선글녀'로, 이지욱(윤경호 분)의 정보원으로 활약하면서도 뒤로는 하얀밤 마을 생존자들을 추적하는 도정우(남궁민 분)의 정보원으로 움직이는 미스터리한 인물을 소화했다.

특히 그는 활동성을 높인 숏컷헤어과 어두운 계열의 의상을 소화하며 외모에서부터 정보원 캐릭터에 녹아들며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안정적인 대사 소화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혜원(사진제공=에스더블유엠피)
▲조혜원(사진제공=에스더블유엠피)

-극 초반 도정우(남궁민)의 정보원 '선글녀'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어떤 캐릭터로 그리려 했나. 이를 위해 특별히 노력했던 점이 있다면?

촬영에 들어가기 전 먼저 거울을 보며 표정이나 얼굴 각도 그리고 제스처에 대해 많이 신경을 썼다. 얼굴 각도에 따라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평상시 거울을 보며 연습을 했고 표정도 어떻게 하면 선글녀라는 인물에 대해 관객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했다.

-액션신도 있었다. 액션신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액션신을 위해 액션스쿨을 다니며 연습했다. 선배들과 호흡하는 과정에서도 안전을 우선으로 연습하고 리허설도 수차례 했던 것 같다. 액션신을 찍고 나서 근육통이 생겨서 일주일 동안 요양을 했던 기억이 난다. 하하.

-남궁민ㆍ이청아 등과 호흡을 맞췄는데, 선배들과 연기한 소감은?

먼저 선배님들께서 현장에서 많은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임했던 것 같다. 이청아 선배님과 액션신을 함께 했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조언과 노하우 전수를 많이 해주셔서 촬영 때 순조롭게 진행이 됐다. 제가 혹시라도 실수를 하게 될까 걱정도 많고 조심스러웠는데 선배님 덕분에 다치지 않고 무사히 신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남궁민 선배님께서는 현장에서 저에게 '지금 잘 하고 있다. 지금처럼만 해라'라는 좋은 말씀과 응원을 해주셨다. 여러모로 짧았지만 좋은 기억만 남은 촬영장이었다.

▲조혜원(사진제공=에스더블유엠피)
▲조혜원(사진제공=에스더블유엠피)
-숏컷과 어두운 계열의 스타일링도 '착붙'이었다. 숏컷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특별한 이유가 있다보다는 긴 머리 보단 짧은 머리가 저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여태 고집해 왔던 거 같다. 기회가 된다면 긴 머리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작품 속 인물이 긴 머리의 조혜원과 더 맞다면 기르게 될 것 같다. 하하.

-앞으로 어떤 역할들을 맡아보고 싶은가?

영화 '독전'에서 진서연 선배님이 하셨던 역할, 영화 콜에서 전종서 배우님이 하셨던 역할 등이 생각이 난다. 저에게 좋은 자극을 주었던 작품과 역할들이었기 때문에 인상 깊었던 것 같다.

-2021년 목표가 있다면?

욕심 같아선 2021년도에는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다. 그 전에 먼저 좋은 작품에 참여해보고 싶다. 100명이 있다면 100명 모두 인정하는 그런 배우가 되는 게 목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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