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이마트 SK와이번스 인수(사진제공=SK와이번스)
SK와이번스 인수하는 이마트의 주가가 하락세다.
이마트(139480)는 26일 오전 11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54%(6,500원) 하락한 17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마트는 SK텔레콤으로부터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1,352억 8,000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마트와 SK텔레콤(017670)은 이날 SK와이번스 보통주 100만주를 1,000억원에, SK와이번스가 사용 중인 토지 및 야구연습장 등 건물을 352억 8,000만원에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마트는 인수한 야구단의 연고지를 인천으로 유지하고, 코칭 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과 프론트를 100% 고용 승계해 SK와이번스의 전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마트는 현재 프로야구팀 창단 준비를 위한 실무팀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 네이밍과 엠블럼, 대표 캐릭터도 조만간 확정하고, 3월 중 정식으로 팀을 출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