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EBS '한국기행'이 충북 괴산의 이효재의 우유김치찜과 소박한 일상을 만나본다.
28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살림꾼 효재의 겨울정원으로 간다.
타고난 솜씨와 남다른 감각을 발휘하며 한복 디자이너, 보자기 아티스트, 라이프스타일리스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효재 씨. 그녀가 살고 있는 충북 괴산의 너와집으로 향한다. 1.7평으로 작은 방 한 칸에 불과한 크기지만 효재 씨에게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효재 씨의 호출에 포대를 든 손님들이 찾아온다. 눈 쌓인 언덕에서 한바탕 눈썰매 놀이가 펼쳐진다. 본 목적은 마을 이주민을 위한 선물, 돌확 옮기기. 길가에 버려진 바위 같던 돌확이 효재 씨의 손을 거쳐 작은 연못으로 재탄생한다.
이웃사람들을 초대해 식사 대접에 나서는 효재 씨. 메인 메뉴는 그녀의 음식철학이 담긴 우유김치찜이다. 간단한 요리도 그녀가 하면 레스토랑의 코스요리 같다. 산골에서도 소박하지만 우아하게 살림꾼 효재 씨의 만찬에 찾아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