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세종대왕 다음왕 묻는 임주경(문가영)(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세종대왕 다음왕'도 모르는 일진들에게 '여신강림' 문가영이 사이다 일침을 날렸다. 에필로그에는 어린 임주경(이고은)이 등장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여신강림'에서는 이수호(차은우)로부터 용기를 얻은 임주경(문가영)이 화장 안 한 얼굴로 학교에 등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 반 친구들은 그런 주경을 응원했다.

그런데 임주경은 화장실에서 일진들의 뒷담화를 들었다. 특히 이수호가 임주경과 사귀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이수호도 깎아내렸다. 결국 화가 난 임주경은 일진들에게 "걔는 얼굴 보고 사람 급 나누는 애도 아니고 나 자체를 좋아한다. 인성 말아먹은 너희보다 낫다"라며 "그러니까 뒤에서 이수호까지 깎아내리려고 하지 말고 할 말 있으면 직접 와라. 남의 얼굴 평가할 시간에 공부나해라. 세종대왕 다음왕이 누군지나 아느냐"라고 소리쳤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수호는 임주경의 이마에 입을 맞췄고, 포옹하며 이날 방송이 마무리됐다. 이어진 에필로그에선 어린 임주경(이고은)이 만화방에서 무서운 만화를 보고 울고 있는 어린 이수호(이승우)를 위로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