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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실종설 직접 일축 "스토커ㆍ건강 문제…1달 이상 휴식 취할 것"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BJ감스트(사진=아프리카TV 감스트 채널)
▲BJ감스트(사진=아프리카TV 감스트 채널)

감스트(김인직)가 직접 '감스트 실종'에 대해 해명했다.

감스트는 28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제가 실종 됐다고 기사가 100개씩 떴다"라며 "실종 아니다. 당황스럽다. 이걸 해명해야 하다니 어이가 없다"라고 밝혔다.

감스트는 5일 가까이 두문불출했던 이유로 스토커를 언급했다. 그는 집까지 찾아오는 스토커로 수개월 째 고통 받고 있는 상황. 지난해 12월에는 감스트 생방송을 통해 스토커가 스튜디오 앞에서 소란을 피우는 일이 공개되기도 했다.

감스트는 "스토커가 또 스튜디오에 왔다. 집에 와서 모바일로 방송하려고 했는데 스토커가 차를 타고 집까지 왔다. 집을 다 알게 된 상황"이라며 "경찰에 신고해도 심신미약으로 돌려보내니까 확실히 정리 후에 생방송을 켜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 건강에도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생방송 도중 크로마키 구조물에 머리를 강하게 맞아 뇌진탕 진단을 받은 바 있다. 감스트는 이날 뇌진탕 후유증이 있다며 "방송 중 토하러 갈 때도 있다. 힘든 척하는게 아니라 진짜 힘들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단 일상 생활은 할 수 있는데, 나는 말을 해야 하지 않느냐. 그런데 말도 생각 안 난다"라며 "약을 먹으면 몸이 하루종일 좋지 않다. 채팅창도 민감하게 느껴진다. 이번엔 길게 쉬려고 한다. 한 달은 넘을 것 같다. 병원에서 1년 동안 관리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길게 간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감스트는 지난 23일 아프리카TV 생방송 이후 약 5일간 방송을 진행하지 않았다. 특별한 공지 없이 생방송이 이어지지 않자 유튜브 채널 관리자는 지난 27일 최근 영상 댓글에 "지금 사실 우리도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집에도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공지를 기다려주면 좋을 것 같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영상 재밌게 시청해 달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댓글이 감스트 실종설로 일파만파 커졌다.

감스트는 게임, 스포츠 전문 아프리카TV BJ이자 200만 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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