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방탄소년단(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K햄(빽햄) 소비 촉진을 위해 이건준ㆍ박해웅ㆍ 방탄소년단이 나섰다.

28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해 출시되는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 햄, 일명 'K햄(빽햄)'의 제작부터 판매까지 직접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가장 먼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를 만났다. 이건준 대표는 "K햄 취지가 굉장히 좋더라. 판매는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라며 "도시락 재료로도 소비하고 있으니 전국 점포를 활용해 판매할 수 있을 것 같다. 적극적으로 해보겠다"라고 약속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또 백종원은 자신의 친구인 제약회사 부사장은 물론 배달앱 요기요의 부대표 박해웅에게 K햄 소비를 부탁했다. 이들은 "한돈 농가 돕는 좋은 일이면 좋은 방향으로 결정하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박해웅 요기요 부대표(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키다리 동생' 방탄소년단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종원과 방탄소년단은 4년 전 '3대 천왕'으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맺고 있는 것. 백종원은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햄을 만든다"면서 "방탄소년단이 햄을 맛있게 먹는 걸 보여주면 홍보에 엄청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방탄소년단은 백종원에게 '달려라 방탄'에 출연해달라고 역제안을 했고,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