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승수 와이프 윤혜원(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류승수가 와이프 윤혜원과 월 1회 만나는 '월간 부부'의 삶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류승수와 그의 와이프 윤혜원이 오랜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마스크에 페이스 실드까지 착용하고 등장, '염려왕'다운 모습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아내 윤혜원도 류승수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부부는 한 달 만에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류승수는 "전에는 주 1회 만났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자주 볼 수 없어 한 달에 한 번으로 그 주기가 길어지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대구에 갈 때마다 검사를 하고 간다"라며 "주변에 확진자들이 계속 나와 불안한 마음에 내려갈 때마다 검사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노사연은 "그래서 코가 커진 것 같다"라고 농담을 했고, 서장훈도 "양쪽 콧구멍을 왔다 갔다 검사하는 게 어떠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승수, 류혜원 부부는 방송 최초로 둘째 아들을 공개했다. 또 장인, 장모와 함께 특별한 생일파티를 했다. 류승수는 장인의 케이크에 '숫자 1' 초를 꽂았고, "다시 태어났기 때문에 1살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류승수의 장인은 기도에 고름이 차는 '심경부 감염'에 걸려 생사를 넘나드는 상황에 직면했으나, 류승수가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 살 수 있었다. 윤혜원은 "아빠가 병원에 갔을 떄 류승수가 엄청 울었다"고 회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