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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와이프 윤혜원과 월간부부 일상공개…'심경부 감염' 장인어른 구했다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너는 내운명' 류승수, 와이프 윤혜원(사진제공=SBS)
▲'너는 내운명' 류승수, 와이프 윤혜원(사진제공=SBS)
배우 류승수와 와이프 윤혜원이 월간부부의 일상과 함께 '심경부 감염'으로 위급했던 장인어른의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7년 차 류승수♥윤혜원 부부가 출연, 둘째 출산 이후의 반가운 근황이 공개됐다.

‘염려대왕’ 류승수는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내를 만나러 대구로 향했다. 윤혜원 또한 류승수에게 손 소독제를 내미는 등 ‘염려여왕’의 면모를 보여줬다. 주 1회 만나던 가족의 만남도 코로나19 여파로 월 1회로 늘어났다.

이어 24개월 된 류승수 윤혜원 부부의 둘째 아들 이준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이의 얼굴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 있던 패널들은 "아빠 눈인데 크기가 크다"고 말했다. 이준이에 대해 부부는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며 "또 태어나면서 청소기에 집착한다. 커서 훌륭한 청소가가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빠를 오랜만에 만난 6살된 첫째 딸은 만나자마자 "선물"을 외쳐 폭소를 안겼다.

대구로 내려간 류승수는 가족과 생일잔치를 열었다. 윤혜원 가족은 장인과 장모, 윤혜원, 류승수의 첫째 딸 나율이까지 모두 생일이 1월인 탓에 촛불만 네 번 부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류승수는 "아버님은 이제 1살이시다. 다시 태어나셨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류승수는 "나율이를 보고자 하루 일찍 친정집에 왔는데 아버님 얼굴이 너무 빨갛더라. 온도를 재보니 39.3도였다. 고열이 심해지면 혼수상태가 오는걸로 알고있다. 그래서 바로 아버님을 모시고 병원을 갔다"며 "병명이 '심경부 감염'이었다.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기도가 막혀버리는 질병인데, 치사율이 50%라고 했다. 아버님 기도가 고름에 싸여서 막히기 일보 직전이었다. 수술에 들어갔는데, 집도 중에 의사가 갑자기 나와서 '내가 치료한 환자 중에 아버님이 제일 심각한 상태다.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윤혜원의 부친 또한 “중환자실에 있는데 한 사람씩 인사하고 나가더라. 이게 마지막이구나 싶었다”라고 떠올렸다. 윤혜원은 “그때 밤에 울었다”라고 말했다. 윤혜원의 부친은 류승수에게 “그런 게 인연”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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