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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났다' 시즌2 ‘로망스’ 앙코르 방송…4년 전 떠난 아내 다시 만난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너를 만났다' 시즌2 ‘로망스’ (사진제공=MBC)
▲'너를 만났다' 시즌2 ‘로망스’ (사진제공=MBC)
'너를 만났다' 시즌2 ‘로망스’ 편이 앙코르 방송으로 다시 찾아온다.

지난 1월 21일, 28일 방영된 '너를 만났다-로망스’는 4년 전 아내를 잃은 김정수 씨와 아내와의 애틋한 만남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울렸으며, 방송 이후 SNS와 유튜브 등으로도 입소문을 타며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너를 만났다' 시즌2 로망스에서는 4년 전 아내를 잃고 다섯 아이와 남겨진 김정수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아내의 그림자라도 보고 싶다’라는 아빠는 사춘기 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VR로 아내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 김정수 씨는 가상의 공간에서 사랑한 아내와 어떤 만남을 갖게 됐을까?

◆‘평범한, 안 아픈’ 엄마이자 아내 모습 구현

김정수 씨는 아내가 3년간 투병하는 동안, 그 곁을 지키며 손수 돌봤다. 한때는 통통해서 업을 수조차 없었던 아내는 점점 가벼워졌고 아이들은 엄마 품이 그리워도 함부로 엄마 곁에 올 수 없었다. 제작진은 MBC 디자인센터 VFX 팀과 함께 김정수 씨와 아내의 만남을 준비하면서 아내의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구현하고자 했다. 가상공간에서 성인 남녀의 사랑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았다.

다시 만난다면 안고 싶고 만지고 싶을 아내. 어떻게 하면 김정수 씨가 아내를 실감할 수 있을까? 제작진은 현재 구현 가능한 기술로 다정한 상호작용을 통해 김정수 씨와 아내의 ‘단 하루의 만남’이 즐겁고 설레는 데이트처럼 기억되기를 바랐다. 그 고민의 결과, 김정수 씨는 가상의 공간에서 아내와 만나 함께 마주보고 눈을 마주치며 손을 잡고 춤을 추었고, 아내와 자주 찾던 숲길을 걸을 수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사하는 기적과 감동의 이야기 MBC 창사 60주년 VR 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2 ‘로망스’ 앙코르 방송은 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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