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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도 나이 37세, 설운도에 극찬 받아 “가요사에 대들보 나타났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비디오스타' 나상도(사진제공=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나상도(사진제공=MBC에브리원)
나상도가 나이 37세에 설운도에게 극찬을 받는다.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트롯신이 떴다2’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한 나상도가 출연한다.

심사위원이었던 설운도는 “그 당시 나상도에 관심이 높았다”, “가요사에 대들보가 나타났다”며 진성과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지어 설운도는 “든든한 사윗감”이라며 나상도를 점찍는 모습을 보이며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설운도 딸과의 나이 차이 때문에 취소 됐다.

​또한 나상도는 과거 노래방 아르바이트 시절 영탁에게 밥그릇을 뺏길 뻔한 일화를 밝혔다. 나상도는 “노래방 신곡 연습 가이드 녹음 알바를 10년 동안 했다“라며 ”의욕이 떨어질 즈음 ‘영탁이란 친구 써봐라’는 지인의 말에 바로 열의를 불태웠다“고 전했다. 이어 나상도가 영탁의 노래 ‘막걸리 한잔’ 한 소절을 불렀는데 ”원곡자가 낫다“는 평을 들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나상도는 설운도에게 곡을 받기 위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나상도는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부르며 장미꽃까지 준비해와 설운도를 만족시켰고 설운도가 “여심을 녹이는 매력, 나하고 잘 맞을 것 같다”며 곡을 주기로 했다. 설운도는 손수 계약서를 적고 지장까지 찍으며 진지한 모습을 내비쳤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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