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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백',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실화 바탕 결말까지 흥미진진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영화 '결백' 신혜선(사진제공=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영화 '결백' 신혜선(사진제공=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결백'이 안방극장에 상영된다. JTBC는 10일 '설 특선 영화 결백'을 편성했다.

'결백'은 평범한 시골 농가의 장례식장, 농약을 탄 막걸리를 마신 마을 주민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태에 빠진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된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급성 치매에 걸려 조문객 맞이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남편의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던 ‘화자’가 현장에서 체포되고, 고향집과 발길을 끊고 지냈던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인 딸 ‘정인’이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엄마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은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를 이어간다.

사건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것은 물론 자신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를 변호해야 하는 ‘정인’, 마을 사람들은 ‘화자’를 살인자라고 손가락질하며 그녀를 경계한다. 홀로 고군분투하며 사건을 조사하던 ‘정인’은 살인사건의 피해자이자 권력의 중심에 서있는 ‘추시장’을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이 감추려 한 진실에 가까이 다가가게 되고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그들과 맞서기 시작한다.

영화는 ‘정인’이 사건을 추적해감에 따라 ‘추시장’과 마을 사람들은 물론 엄마 ‘화자’까지 주변 인물들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며 극적인 긴장감을 전한다. 특히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전할수록 드러나는 인물들의 과거와 그 날의 기억조차 희미한 ‘화자’의 알 수 없는 표정은 엄마의 결백을 믿고 싸우는 ‘정인’은 물론 관객들에게 혼란을 안겨주며 숨조차 쉴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홍경, 태항호, 최홍일, 고창석, 박철민 등이 출연했다. 2020년 개봉.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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