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희(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올해 나이 51세(1971년생) 배우 지진희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지진희가 '셀카에 진심인 사람'으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특별히 홍보할 게 없는 분인데 나오셨다"라며 지진희를 소개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지진희가 그동안 찍은 셀카를 보면서 그의 변화없는 표정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지진희는 이날 엉뚱한 매력을 연발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꿈이 자급자족이었다"라며 다양한 취미 활동과 함께 '나는 자연인이다'의 애청자임을 밝혔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지진희 사진 대신 지진 소식을 그 누구보다 빠르게 전하는 '지진희 갤러리'에 대해 소개했다. 지진희는 "확실히 빠르다. 거긴 내 사진이 없다"라며 "개발자가 지진 시 대피 요령을 공지에 올려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지진희는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어머니에게 배운 가치관이라며 어린 시절 어머니가 "너는 1순위가 아니고 2순위고 내 남편이 1순위다. 그리고 너는 네 아내가 1순위여야 한다. 우리는 2순위여야 한다"라고 말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지진희는 "이게 어렸을 때 들었을 땐 섭섭했는데 나중에 보니 현명한 말 같더라. 가장 존경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