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영화 '남산의 부장들' 김재규ㆍ차지철ㆍ김형욱 등 실존인물…박용각ㆍ김규평ㆍ전두혁으로 부활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사진제공=(주)쇼박스)
▲영화 '남산의 부장들'(사진제공=(주)쇼박스)
김재규 김형욱 차지철 등 실존인물을 다룬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안방극장에 상영된다.

MBN은 12일 오후 9시 50분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설 특선영화로 편성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김충식 원작자의 '남산의 부장들'은 1990년부터 동아일보에 2년 2개월간 연재된 취재기를 기반하여 출판되었으며, 한-일 양국에서 총 52만 부가 판매되어 논픽션 부문 최대 베스트셀러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줄거리는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한다. 이 사건의 40일전, 미국에서는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이 청문회를 통해 전 세계에 정권의 실체를 고발하며 파란을 일으킨다. 그를 막기 위해 중앙정보부장 김규평과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이 나서고, 대통령 주변에는 충성 세력과 반대 세력들이 뒤섞이기 시작한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사진제공=(주)쇼박스)
▲영화 '남산의 부장들'(사진제공=(주)쇼박스)
이병현은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과 함께 두번째 작품 '남산의 부장들'을 만났다. 눈빛과 표정을 통해 완벽에 가까운 연기로 중앙정보부장 김규평 역을 표현했다. 이성민이 연기한 박통은 1961년부터 1979년까지 18년간 제1권력자로서 독재정치를 행한 인물로 그려진다. 그는 부와 권력에 대한 욕심을 가까이할수록 흐려지는 판단력, 흔들리는 심리를 소름 끼치게 재현해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사진제공=(주)쇼박스)
▲영화 '남산의 부장들'(사진제공=(주)쇼박스)
곽도원은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 역을 맡아 메소드 연기를 펼친다. 박용각은 박통 정권의 비리를 전세계에 폭로하기 위해 앞장서는 인물이지만, 동시에 타국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치는 캐릭터이다.

우민호 감독,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등이 출연했다. 2019년 개봉.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