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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 주엽TV 합방…제주도 송훈랜드 첫 수익 5만1400원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당나귀 귀'(사진제공=KBS2)
▲'당나귀 귀'(사진제공=KBS2)
헤이지니와 현주엽의 주엽TV가 합동방송을 진행했다. 제주도 송훈랜드의 송훈 셰프는 폭설에 직접 배달에 나섰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94회에서는 떡볶이 가게에 도전한 양치승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첫 손님으로 온 배우 이소연이 떠난 후 손님의 발길을 뚝 끊기자 양치승은 떡볶이를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손님을 끌자며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창문을 열었다. 양치승과 근조직은 추위를 참으며 창가에 붙어 “진짜 맛있어”를 연발했지만 폭설로 인해 미끄러워진 바닥에 신경이 쏠린 행인들의 관심을 끌기는 쉽지 않았다.

양치승과 근조직의 안쓰러운 노력이 이어지고 있을 때, 마침 그 곳을 지나가던 배우 오재무가 이들을 발견하고 들어와 두 번째 손님이 되어주었고 양치승과 근조직의 지인들도 가게를 찾았다. 이후 체육관 회원들과 우연히 길을 지나다 동은 원장의 권유로 들어온 손님까지 이어지자 가게는 활기를 띠었다. 양치승과 근조직은 기존 회원에게는 운동을 가르쳐주고 새로운 손님에게는 체육관 등록을 권유하는 등 열혈 홍보를 펼쳤다. 이에 떡볶이 판매와 체육관 회원 유치를 동시에 성공시켜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영업이 종료되고 이날 하루 결산을 했지만 매출은 6만원에 불과했다. 재료비 70만 원에 비해 너무나 초라한 결과에 직원들이 크게 실망한 모습을 보이자 양치승은 짐짓 괜찮은 척하면서 직원들을 안심시키며 기운을 북돋아주었다. 그러나 이어진 인터뷰에서 혼자 있을 때 울기도 한다며 울컥한 양치승은 자신이 무너지면 직원들도 무너져 자신을 다잡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양치승은 하루 종일 식사를 하지 못한 직원들을 데리고 단골 식당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분식집 사업에서 보완해야 될 사항을 논의하면서 체육관을 살려보자는 의지를 다졌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직원들과 함께 긍정적인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양치승의 모습이 훈훈함과 뭉클함을 선사했다.

▲'당나귀 귀'(사진제공=KBS2)
▲'당나귀 귀'(사진제공=KBS2)
최근 카페를 폐업한 오정연이 내레이터를 맡은 송훈 편에서는 폭설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송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제주 2호점과 베이커리를 오픈한지 한 달 여 만에 폭설로 손님이 없는 상황에 송훈은 직접 빵과 음료 배달에 나섰다. 위험한 눈길 운전에도 굴하지 않고 매출을 올리기 위해 길을 나선 송훈의 모습이 짠하게 다가왔다. 해가 지고 매출을 확인한 송훈은 폭설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실적에 만족감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현주엽 편에서는 현주엽이 스튜디오를 빌리기 위해 헤이지니를 정호영의 식당으로 초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주 현주엽의 초대를 받은 헤이지니는 정호영의 식당을 찾았다. 정호영은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헤이지를 위해 청양고추와 베트남 고추를 듬뿍 넣어 차돌박이짬뽕과 닭날개만두를 만들었고 지니만을 위한 모둠 회와 성게알도 내놓았다.

헤이지니는 정호영이 만든 매운 음식을 맛있게 먹었으나 현주엽과 박광재는 진땀을 흘렸다. 앞서 “안 먹는 음식은 하나도 없다”고 자신 있게 말했던 현주엽은 짬뽕을 한 입 먹고는 매운맛에 어쩔 줄 몰라 했고 닭날개만두도 한번 입에 댄 후 먹는 것을 주저하며 머뭇거렸다. 박광재 역시 연신 땀을 흘리며 힘들어했다.

헤이지니는 자신의 취향을 저격한 음식에 만족해했고 헤이지니의 반응을 지켜보던 현주엽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스튜디오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운을 뗐다. 처음에는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듯했던 헤이지니는 ‘스튜디오 안에서는 지니의 말을 거역할 수 없다’는 조건을 붙여 계약을 했다. 노예 계약이라며 반발하던 현주엽도 이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지만 이어진 인터뷰에서 “스튜디오를 좀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해 과연 현주엽이 헤이지니의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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