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달이뜨는강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웹툰이 아닌 소설 '평강공주'를 원작으로 하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고구려 왕 계보 만큼 복잡한 인물관계도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의 순애보를 그리는 퓨전 사극 로맨스다.

'달이 뜨는 강'은 평강 공주와 온달 장군의 설화를 기반으로 하지만, 그 위에 역사적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픽션이다. 설화 속 비어 있는 행간을 채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달이 뜨는 강'의 원작은 웹툰이 아닌 소설 '평강공주'로 알려져 있다.

김소현은 '달이 뜨는 강'에서 연왕후와 평강, 1인 2역으로 등장한다. 김소현은 집중력 있는 연기로 연왕후와 평강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달이 뜨는 강'의 평강은 고구려의 부흥을 꿈꾸는 진취적인 공주다. 또 고구려의 정세는 평강과 온달의 멜로와도 긴밀하게 엮여간다.

'바람과 구름과 비', '사임당 빛의 일기', '탐나는 도다'를 연출한 윤상호 PD와 '개와 늑대의 시간', '카이스트', '99억의 여자'를 집필한 한지훈 작가가 뭉쳤고, 김소현, 지수, 이지훈, 최유화를 비롯해 김법래, 이해영, 왕빛나, 차광수, 황영희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