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한국정보인증 CI(사진제공=한국정보인증)

한국정보인증(053300)의 주가가 삼성전자 간편결제서비스 삼성페이에서도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한국정보인증은 삼성페이에서 결제건당 수익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7일 오후 3시 12분 현재 한국정보인증은 전일대비 1,110원(16.18%) 상승한 7,97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샘모바일은 삼성페이가 곧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결제를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결제서비스로 알려진 비트페이는 미국에서 3월 말까지 삼성페이, 구글페이와 호환되는 비트페이지갑(BitPay Walltet) 안드로이드앱을 출시한다.

이 앱의 선불마스터카드를 삼성페이에 추가하면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은 물론 USD코인, 제미니달러, 바이낸스USD, 팍소스스탠더드 등 스테이블코인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이같은 소식에 한국정보인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보인증은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서 결제를 위해 사용자가 지문인증을 시도할 때마다 본인인증서비스가 사용되며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