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화이트해커 박찬암(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화이트 해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가 '유 퀴즈'에 출연해 '모스트 원티드 맨'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국가 기밀 특집으로, 국가 기밀을 지켜내는 정보 보안 전문가 박찬암 대표가 출연했다.
박 대표는 2008년 화이트 해커 중 최초로 고등학교 교과서에 등재됐고, 2018년에는 미국 경제지에서 꼽은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됐다.
블랙 해커에 맞서 24시간 불철주야 사이버 전쟁 중인 박 대표는 화이트 해커의 꿈을 키운 배경, 화이트 해커의 역할, 화이트 해커로서 보람된 순간, 생활 속 정보 보호 꿀팁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박 대표는 해킹 관련 영화를 추천해달라고 하자 자신의 영화 취향은 멜로라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현실감 있는 스파이물로는 '모스트 원티드 맨'을 추천했다. 또 멜로를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결핍인가…"라고 혼잣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 대표에게 출제된 문제는 '덜미'에 관한 문제였다. 그는 정답을 맞혀 상금 100만원을 획득했다. '덜미'는 목의 뒤쪽과 그 아랫부분을 가리키는 말로, 흔히 잘못된 일을 하다 발각됐을 때 '덜미가 잡힌다'라고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