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에서 '손흥민 팀' 토트넘과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거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이 중계된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오전 2시 55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서 볼프스베르거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9위로 내려앉고, FA컵에서는 16강 탈락을 하는 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날 토트넘이 상대하는 볼프스베르거는 이전에 상대했던 LSKA린츠나 오스트리아 빈과 비교하면 강한 상대는 아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최근 6경기 1승 5패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힘든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볼프스베르거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12팀 중 7위지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는 CSKA모스크바, 디나모 자그레브,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3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사상 첫 32강 진출에 성공한 팀이다.
토트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은 교체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손흥민은 지난주 FA컵 에버튼전과 맨시티전을 연달아 소화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볼프스베르거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조커 투입을 암시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와 리그컵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FA컵에선 이미 탈락했으며, 정규리그에서도 사실상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졌기 때문에 이번 32강 1차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해야 한다.
토트넘과 볼프스베르거의 경기는 이날 오전 2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