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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 슬로바키아 이주 준비+금쪽이 입양 앞둔 母 상담(금쪽같은 내새끼)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사진제공=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사진제공=채널A)
오은영 박사는 슬로바키아로 이주를 준비하고 있는 11살 금쪽이와, 그를 입양하려고 하는 엄마에게 '보조 자아'를 처방한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입양을 앞둔 엄마와 아들의 슬픈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11살 아들을 입양하려고 하는 엄마가 출연한다. 현재 해외 체류 중이라, 영상통화로 인사를 전한 아빠는 금쪽이가 똑똑함은 물론, 심성까지 착하다며 자랑을 늘어놓는다. 이어 엄마는 “자기표현을 못하는 금쪽이가 걱정된다”라며 자신의 입장 표현보다 눈물이 앞서는 아들의 태도를 걱정한다. 한편, 백혈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난 조카를 대신해, 조카의 아들인 금쪽이를 자식처럼 키우며, 입양까지 결심한 엄마의 사연까지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친구들과 농구 시합을 하던 금쪽이가 실점을 하자마자, 갑자기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당황한 코치 선생님과 친구들이 서둘러 위로해보지만, 금쪽이의 기분은 좀처럼 풀리지 않아 결국 경기에서 빠지고 만다.

이후, 집에 돌아와서도 기분이 풀리지 않는 금쪽이를 달래던 엄마는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라서 그런가?”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꺼내 보인다. 이어 숙제 검사로 인해 엄마와 금쪽이의 갈등이 벌어진다. 금쪽이는 숙제 검사를 하던 엄마가 틀린 문제를 보자 황급히 손으로 가려버린다. 금쪽이의 행동에 엄마는 틀린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하지만, 엄마의 노력에도 금쪽이는 아무런 대꾸 없이 눈물만 흘리고, 결국 엄마는 금쪽이의 방을 나서고 만다.

금쪽이를 지켜보던 오은영은 “어린 시절 겪으면 정서적 불안을 유발하는 5가지 두려움이 있다”라며 “그 중 부모의 죽음, 헤어짐 등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일들을 금쪽이는 어린 나이에 연속적으로 겪었다”고 했다. 이에 금쪽이는 감정의 과부하가 높은 상태기 때문에, 조그만 일에도 슬픔이 느껴져 눈물을 흘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애라는 입양 결심하고 입양 기관에 전화하기 전날 밤, 걱정스러운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입양이란 자녀가 필요한 가정에 자녀를 갖게 하는 것이 아니다”며 “가정이 필요한 아이에게 가정을 제공하는 것이다”라는 입양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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