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손흥민 팀'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볼프스베르거 전이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온에서 생중계된다.

토트넘은 25일 오전 2시(한국시간) 홈에서 볼프스베르거와 32강 2차전을 갖는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원정 1차전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팀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게 연이어 패배하며 9위까지 내려앉았다. 토트넘은 북런던 라이벌 10위 아스널에게 2점 차로 쫓기게 됐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마지노선인 4위 웨스트햄과 9점 차로 벌어지면서 조제 무리뉴 감독은 경질설에 휘말렸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게는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그만큼 토트넘에게는 승리가 절실하다.

볼프스베르거는 홈에서 토트넘에게 패배했지만 오스트리아 리그에서는 2연승을 달리고 있다. 3골 차 열세를 충분히 뒤집을 수 있기에 토트넘 역시 긴장을 놓쳐선 안 된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역시 아직 미지수다. 여유가 있는 만큼 교체 출전의 가능성도 높다.

토트넘과 볼프스베르거의 경기는 오전 1시 50분부터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