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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AI 오디오 전문 기업 '수퍼톤'에 40억 투자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빅히트 CI(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빅히트 CI(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인공지능(AI) 오디오 전문 기업 수퍼톤에 투자했다.

수퍼톤은 25일 빅히트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수퍼톤은 AI 기반 가창·음성 합성 기술과 실시간 음성 향상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수퍼톤은 지난해 12월 CJ ENM과의 협업으로 진행했던 'AI 음악 프로젝트–다시 한번'과 지난 1월 방송된 SBS 'AI vs 인간' 등의 프로그램에서 故 터틀맨, 김현식, 김광석의 목소리를 복원해 대중에게 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AI와 인간이 공존하게 될 미래에 대한 고민에 도움이 될 만한 예를 제시했다.

▲수퍼톤 CI(사진제공=수퍼톤)
▲수퍼톤 CI(사진제공=수퍼톤)

수퍼톤은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이번 빅히트의 투자를 바탕으로 관련 기술을 더욱 향상시키고, 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지원 빅히트 HQ CEO는 "강력한 IP를 보유한 빅히트와 기술력을 가진 수퍼톤이 함께 만들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양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IP와 기술의 단순 융합을 넘어, 팬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교구 수퍼톤 대표이사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하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라며 "빅히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수퍼톤이 보유한 AI 기술의 글로벌화에 가속도를 내고, 나아가 전 세계 디지털 콘텐츠 프로덕션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기술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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