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너는 내운명'(사진제공=SBS)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너는 내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6개월 만에 등장했다.
박시은은 "작년 11월에 임신을 했고 12월 초에 알았다. 4주도 안되서 알았다"라며 "임신테스트기를 했는데 한 번도 못봤던 선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아내를 닮은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주변에 아이들이 다 예뻐보였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박시은은 "12월 말에 계류유산인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일주일 정도 지켜보자더라. 1월에 아쉽지만 유산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아내가 쓴 태교일기를 봤는데 '잘가'라는 걸 썼더라. 몰랐었다. 나중에 봤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박시은은 "저는 괜찮은척 했지만 울컥하더라. 참고 혼자 울다가 샤워하면서 울었다. 정말 괜찮은데 이렇게 얘길하면 또"라고 말끝을 흐렸다.
입양 딸 다비다는 "애플이한테 미안해서 울음이 나왔다"라며 "애플이가 있는데 엄마 스트레스 받게 해서 미안했다"라고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