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시그니처K'(사진제공=CGV)
17일부터 올해 말까지 CGV만의 테마별 큐레이팅을 통해 우리들의 기억 속에 명작으로 남아있는 한국영화들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시그니처K'를 통해서 그 시절의 작품들을 처음 만나는 관객들과 이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극장을 찾는 모두에게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복원 작업을 진행해 향상된 화질과 음질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시그니처K'를 통해 3월에 선보이는 콘텐츠 테마는 ‘시그니처K BEGINS :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시작’이다. 이름 그대로 2000년대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포문을 연 영화 2편으로,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태극기 휘날리며’와 ‘공동경비구역 JSA’를 상영한다.
▲‘태극기 휘날리며’(사진제공=CGV)
▲‘공동경비구역 JSA’(사진제공=CGV)
첫 번째 테마의 상영작인 ‘태극기 휘날리며’와 ‘공동경비구역 JSA’를 관람한 고객들에게는 영화 일러스트 이미지로 디자인 한 한정판 티켓도 선착순 증정한다. '시그니처K'의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 김홍민 편성전략팀장은 “한국영화의 성장기라고 볼 수 있는 2000년 전후의 작품들을 모아 관객들에게 극장에서 다시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양한 작품을 극장에서 선보임으로써 한국영화계가 재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