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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한옥ㆍ이화동 카페같은 집, 오래된 집의 변신(건축탐구 집)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성북동 한옥과 이화동 카페같은 집을 찾아가 오래된 집의 매력을 만난다.

2일 방송되는 EBS '건축탐구 집 오래된 집 고쳐 살기 특집 – 1부 서울의 골목집'에서는 임형남, 노은주 건축가와 문훈 건축가가 성북동과 이화동 오래된 골목집의 변신을 탐구한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더불어 삶’을 이룬 80살 성북동 소행성

옛날 성의 북쪽 외곽에 위치해 ‘성북동’이라 불리는 곳. 성북동 어느 골목길에는 32평 남짓의 자그마한 한옥 한 채가 있다. 윤혜자·편성준 부부는 이 한옥을 ‘작지만, 행복한 별’이란 의미에서 ‘성북동 소행성’이라 부르며 가꿔나가고 있다. 첫 만남부터 반했다는 이 집의 나이는 무려 80살이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부부는 ‘더불어 사는 삶’을 살기 바랐기에 높았던 담장을 허물고 옛 한옥을 180도 바꿨다. 여기에 기존 한옥에 대한 편견을 깨고 불편함의 대명사인 '한옥'을 재해석했다. 혹시나 구멍 날까 걱정되는 한지 문과 청소하기 힘든 마룻바닥 대신 유리 창호와 에폭시 바닥으로 실용성까지 높인 한옥 골목집.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진 성북동 골목집에서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는 부부. 오래된 세월만큼 주민들끼리의 정도 깊은 성북동 골목에서 임형남·노은주 건축가와 함께 부부의 새로운 인생 2막을 만나본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내 인생을 바꾼 70살 이화동 골목집

1970~80년대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화동에는 또 다른 골목집이 있다. 절벽 안쪽에 꼭꼭 숨겨져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없는 이화동 골목집. 하지만 골목집 문을 열고 들어가면 눈을 뗄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카페인가, 집인가 구분하기 힘든 이국적인 분위기의 이화동 골목집. 결혼하고서부터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다는 건축주 임욱호 씨는 부부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위해 오래된 골목집을 사서 고쳤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바쁜 일상 속 쉼표를 찍는 쉼터 같은 집. 1950년대 지어진 모습 그대로 골조만 보강해서 원래 모습을 고스란히 살렸다. 하지만 처음 이 집을 봤을 때는 신축이 더 쉬울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었다. 이 집 벽엔 특별한 비밀이 하나 더 숨겨져 있다. 13평 남짓 작은 공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 선택한 '이것'은? 폐가 같았던 집이 카페 같은 집으로 180도 대변신이 펼쳐진다.

오래된 부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시간이 머무는 이화동 골목집. 이 집에 오고 나서 인생이 달라졌다는 임욱호 씨. 임욱호 씨의 동네 이웃은 다름 아닌 문인화 선생님과 북 선생님! 이웃과 경험을 나누고 나에게 없는 것을 하나씩 배워나가며 임욱호 씨의 일상은 더욱더 활기차고 다채로워졌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이화동에서 문훈 소장과 함께 인생을 바꾼 70살 이화동 골목집을 탐구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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