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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세 정크아트 꼬마 예술가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정크아트(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정크아트(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11세 정크아트 꼬마 예술가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가 만났다.

2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놀라운 상상력으로 작품을 만드는 11살 예술가를 만났다.

제작진은 제주 바닷가에서 보물을 찾는 어린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주도로 향했다. 보물이 무엇인가 했더니 쓰레기였다. 김단아(11세) 어린이는 바닷가에서 주운 깨진 병이나, 낚시추로 쓰레기로 정크아트를 하고 있었다.

손 세정제로 만든 개구리와 부러진 빨래집게로 만든 형제의 모습, 단아 양이 만든 작품의 수는 무려 400개다. 어른들은 생각해내지 못할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료 모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찾아준다는 것이 단아 작품의 특징이다. 주워 온 물건을 물에 끓여 소독하고 리본, 스티커 등으로 꾸미면 새 생명으로 태어났다.

단아 양은 엄마와 산책을 하는 중에도 쓰레기를 주우며 작품 구상을 한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엄마가 장난감을 사줄 수 없어 신문지, 휴지심을 갖고 놀던 게 시작이다.

집안 가득 걸려있는 단아의 그림과 전시회처럼 펼쳐진 수많은 작품을 전문가에게 선보이는 날, 전문가들은 단아의 상상력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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