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홍지윤(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홍지윤이 '미스트롯2' 마지막 노래로 김태곤의 '망부석'을 열창했다.

홍지윤은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결승 2차전에서 김태곤의 '망부석'으로 '인생곡 미션'을 치렀다. 그는 "내 생의 봄날을 기다리며 불러보겠다"라며 '망부석'을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홍지윤은 "국악을 10여 년 했는데 대학교 입학을 하며 성대낭종 진단을 받았다"라며 이후 노래의 꿈을 잃고 방황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 아이돌 연습생을 시작했다. 그런데 다리 마비로 또 한번 좌절했다. 노래의 길을 포기해야 하나 했다"라고 털어놨다.

홍지윤은 '망부석'을 부르며 자신의 장점을 살린 무대를 완성했다. 가창력은 물론 흥이 가득한 노래를 불러 다수의 마스터들을 기립하게 했다. 장윤정은 "예상이 되는 선곡과 무대였는데 뻔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기대하는 것보다 항상 잘해서 그러는 것 같다"라며 "들으면서 개운하고 신났다"라고 밝혔다.

홍지윤은 마스터 점수 최고점 100점, 최저점 93점을 받으며 2라운드 마스터 점수로만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