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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인정' 지수, '달이 뜨는 강' 하차할까…제작진 결정만 남았다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배우 지수(비즈엔터DB)
▲배우 지수(비즈엔터DB)

배우 지수가 학교폭력을 인정하고 직접 사과한 가운데, '달이 뜨는 강'에서도 하차하는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수는 지난 4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자필사과문을 게재하며 자신을 둘러싼 학폭(학교폭력) 의혹들이 모두 사실임을 인정했다. 그는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라고 사과했다.

지수는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동안 고통 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라며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 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다.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지수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모두 인정한 만큼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역시 내부 논의를 시작했다. 지수는 '달이 뜨는 강'에서 주인공 온달 역을 맡았다. 촬영도 95% 가까이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안이 워낙 예민한 만큼 제작진은 이날 예정됐던 촬영을 모두 취소하고, 지수의 출연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달이 뜨는 강' 제작진은 5일 지수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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