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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금성산성 동자암 보리 스님의 동치미국수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이 금성산성의 동자암에 사는 보리 스님의 마음 담은 동치미국수를 만난다.

8일 방송되는 EBS1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소박한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정감 있는 사람 이야기를 따라 마임 예술가 이정훈과 함께 떠나보자.

천년 세월을 품고 있는 삼국시대의 성곽, 금성산성에는 유일한 집이자 암자인 동자암이 있다. 그 동자암을 지키는 유일한 사람, 보리스님. 세상이 하얗게 뒤덮인 날 스님을 만나러 전남 담양의 오일장으로 향했다. 마임 예술가 이정훈 씨는 스님을 만나 아홉 고개 넘어야 닿을 수 있다는 동자암으로 향한다.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밤새 쉴 새 없이 내리는 눈길 사이를 빗자루로 쓸면서 오르는 스님과 정훈 씨. 쏟아지는 눈 때문에 암자에 가는 것조차 쉽지 않았지만 어느새 두 사람은 이 상황을 즐기기 시작한다. 눈 위에 벌러덩 누워보고, 눈 한 움큼을 집어먹고 마임 연기도 하며 장난까지. 몇 년 만에 내린 눈으로 설국의 절경을 자랑하는 금성산성. 그곳에서 만난 눈처럼 하얀 스님의 마음과 눈부신 풍경, 시리도록 따뜻한 온기를 품은 동치미국수를 맛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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